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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한 장이 있을 때와 없을 때 — 가입 전 안내 화면을 남겨야 하는 이유

2026-10-01 · 약 2분 · 기록 관리

작성·관리: 컨버핀 운영팀

같은 상황을 두 번 상상해 보겠습니다. (가상 사례)

석 달 전, 은행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입 후 6개월간 연 5% 특별금리"라는 안내를 보고 적금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 이자 내역을 보니 연 3%가 적용돼 있습니다. 고객센터에 물었더니 "특별금리는 이벤트 기간 중 앱으로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에 한정됩니다"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장면 1 — 남은 게 없을 때

이벤트 페이지는 이미 내려가고 없습니다. 기억나는 건 "5%"라는 큰 숫자뿐이고, 자동이체 조건이 그때도 적혀 있었는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상담원은 "당시 유의사항에 안내되어 있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 말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대화는 "제가 본 것 같은데요"와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사이에서 멈춥니다.

장면 2 — 캡처가 있을 때

가입하던 날 찍어 둔 이벤트 페이지 캡처가 세 장 있습니다. 상단 시계에 날짜가 보이고, 마지막 장에는 펼쳐 둔 유의사항이 찍혀 있습니다.

유의사항을 다시 읽어 보니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 자동이체 조건이 정말 없었다 → 캡처를 보내며 "당시 안내에는 이 조건이 없었습니다"라고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해결되지 않으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을 신청할 때 이 캡처를 자료로 낼 수 있습니다.
  • 조건이 작은 글씨로 있었다 →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남은 기간에 적용되는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무엇이 문제였는지는 분명해졌습니다.

어느 쪽이든 대화가 "기억"이 아니라 "화면"을 놓고 이루어집니다.

남길 때 기억할 것

  • 날짜가 보이게. 휴대폰 상단 시계나 주소창이 함께 찍히게 하세요.
  • 큰 글씨만 자르지 말고 끝까지. 접힌 "유의사항", "자세히 보기"는 펼친 상태로, 길면 여러 장으로.
  • 가입 마지막 화면도. 무엇에 동의했는지가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납니다.
  • 계약서·설명서와 같은 곳에. 파일 이름은 2026-10-01_○○은행_적금_이벤트_1.png처럼 날짜와 상품을 넣어서.
  • 개인정보는 가리고 공유. 계좌번호나 주민등록번호가 찍혔다면 다른 사람에게 보내기 전에 가리세요.

금융회사가 가진 상담 녹취나 계약 자료는 열람을 요구할 수 있지만, 내가 본 광고 화면은 내가 남기지 않으면 아무도 남겨 주지 않습니다. 컨버핀의 금융기록에 상품별로 캡처를 모아 두면 계약서와 함께 찾기 쉽습니다.

함께 확인할 자료

현재 금융기록은 회원이 암호화 보관함 파일로 자신의 기기에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로그인만으로 다른 기기에 자동 동기화되지 않으며, 변경 후 파일 저장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의 기록 예시는 가상 조건입니다.

참고 안내 갱신:

#화면캡처 #금융기록 #광고 #분쟁대비 #증거보관

⚠️ 본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 정보이며 금융·법률·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계약·투자 결정 전에는 반드시 원문과 공인 전문가의 확인을 받으세요.